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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의 야생화, 얼레지꽃, 한계령풀, 중외무릇, 주름잎. 등등 2024, 4, 17 강원도 함백산을 다녀와 왜 그리도 바빴는지  이제야 보고 드립니다.함백산 올라가는 길가에 벚꽃들이 만개하여 휘날리고 있었으며 화사한 나들이 길목 이었습니다.바람이 세차고 일어나 있기보다 바닥이 앉아 있는것이 훨씬 춥지 않았습니다. 매년 함백산을 찾아 한계령풀을 보는것이 과제 입니다.2008년 카메라를 처음으로 구입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열차타고 태백역에 내려 택시타고 다녔던 추억이 지금도~~~저는 운전을 못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 하고있습니다.새 사진 담으러 갈 때는 한 동네 아파트 지인 (야초님)따라 다닌답니다.불편 할 때가 많지만 그때그때 맞추어 즐기고 있었요.꿩의 바람꽃.괭이눈중외무릇.주름잎.독성이 강한 미나리아재미나리아재 꽃에 .. 2024. 4. 24.
첨 담아보는 황금새. 오목눈이 육추를 열심이 담고 있는데 절친님께서 황금새가 왔다니 갑시다 하셔셨는데 나는 내용도 모르고 엉겹결에 따라 나섰다. 출사지에 도착해보니 이미 진사님들은 많이 와 계셨다. 안 보인다. 그러던 중 왔다 소리에 렌즈를 같은 방향으로 돌려 담아보게 되었어요 파인더에 확인해보니 역시 이뻤다 2024. 4. 23.
되지빠귀와 귀한 숲새 2024. 4. 23.
애처러웠던 처녀치마꽃. 자연의 생명은 자연으로 부활한다. 자연은 인간으로 희생 된다. 해마다 찾는 만항재.(함백산, 금대봉, 은대봉) 한계령풀을 담으려고 찾은 함백산 날씨는 무척 싸늘했고 겨울 날씨였습니다. 내의도 입고가서 다행 춥지는 않았고 한계령풀꽃이 피었을까 기대하며 산 밑으로 눈이갔다. 봄 야생화들이 별로 보이지 않고 어느 진사님께서 누워서 꽃을 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저렇게 누워서 꽃을 찍으면 안 되는데 하고. 우린 화장실 뒤 쪽으로 가 보았는데 야생화들이 고개를 들고 나오다가 3월에 몇일 눈이 많이 내려 다 얼어죽었다고 하신다. 실망을 하고 만항재 주차장 밑으로 살피며 내려갔다. 다행이 한계령풀꽃이 피었고 얼레지도 있다. 관리자에게 처녀치마꽃 정보를 물었더니 있긴 있는데 3월에 다 얼어 잎은 없고 꽃송이만 있다고.. 2024. 4. 21.
비오는 날, 뿔논병아리 가족 날씨는 흐리고 비가 안오길래 일월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웬 일일까. 일월저수지에 도착하니 비가 내립니다. 진사님 두분이 와 계시고 비를 맞으며 사진을 담고ㄱ계셨습니다. 덩달아 우리도 합류를 하고 있는데 뿔논병아리가 소리를 심하게 지릅니다. 깜짝 놀라 후다닥 셔터를 누루게 되었지요. 짜증의 목소리같고 옆에 계시던 진사님 왈. 숫컷이 오래도록 먹이를 잡아오지 않아 암컷이 화가 났다고 합니다. 등에 업고있던 새끼들을 자꾸 털어냅니다. 드디어 눈치 챈 숫컷이 먹이를 물고와 새끼에게 먹입니다. 암컷은 화가 났는지 날개를 털어 새끼들을 다 털어 버리고 빙빙 돕니다. 새끼들이 등에 오르지 못 하게. 새끼를 털어버리고 달아나는 암컷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숫컷. 열심이 먹이를 잡아와 암컷도 먹이고 새끼에게도 먹이는 숫컷 가.. 2024. 4. 20.
포란 중인 찌르레기.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육추를 하나 해서 충주에 가 보았습니다. 자작나무 사이로 찌르레기가 휙 날아가 잘 왔다고 생각하고 후다닥 담았습니다. 확인을 해 보니 기대했던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아니고 찌르레기 였습니다. 남의 집을 뺏앗은것이죠 원래 해마다 붉음부리찌르레기가 둥지였는데 붉은부리찌르레기는 보이지 않고 찌르레기를 담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런데 포란 중 이더군요. 숫컷이 먹이를 물고 들어가는 순간을 포착. 아마도 암컷이 둥지 안에 있는듯 하였습니다. 한참 동안 집중을 하고 있는데 한마리가 머리를 내밀고 좌, 우를 살피더니 휘리릭 날읍니다. 잠시 후 또 한마리가 휘리릭 둥지에서 날아 나오더라구요. 지켜보기로 하고 한참을 있으니까 새털을 물고 오고 솔잎을 물고 둥지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란 중 같아 오래 .. 2024. 4. 20.
수목원에서 만난 소쩍새. 2024. 4. 19.
때까치 육추 (이소 직전) 때까치 부부는 번갈아가며 지네, 나비, 갖가지 곤충을 물어다가 새끼들에게 먹입니다. 이소 직전에 있는 어린새끼는 힘이 넘칩니다. 인간도 이랬으면 하는 느낌이 하늘 만큼, 땅 만큼 입니다. 내 새끼도 말을 안 듣는데 어찌 할꺼나 개새끼는 늘어나고 인간은 줄어드는 세상 한숨만 나오네 둘만 낳아도 좋은데, 하나만 달랑. 때까치야 너를 보며 위로 받는다 잘 키웠다 곧 독립하겠다. 때까치 안녕. 새끼 때까치는 먹이를 많이 먹고 똥이 마려우면 어미에게 똥고를 내밀어 댑니다 어미때까치는 새끼의 똥고에서 똥을 빼 물고 멀리 날아가 버린다고 합니다. 적을 막기 위해서랍니다 2024. 4. 19.
물까마귀 육추. 요즘 왜 이렇게 시간이 쫓기는 생활이 반복되었는지 참으로 바빱습니다. 오랜만에 출사지는 물까막기 한테로 향했답니다. 물까마귀는 수풀에서 애벌레 등등 곤충을 잡아 오기도 하는데 물가에 헤엄을 치면서 깔때기 같은 곤충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고 있네요. 새끼가 네 마리인데 주둥이에 물고 온 먹이를 골고루 나누어 먹이는 모습이 ~~~ 골고루 차별없이 나누어 먹이는 부모의 사랑을 보게 되었습니다. 202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