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 사랑

때까치 육추 (이소 직전)

by 들꽃, Cs 2024. 4. 19.

때까치 부부는 번갈아가며 지네, 나비, 갖가지 곤충을 물어다가 새끼들에게 먹입니다.

이소 직전에 있는 어린새끼는 힘이 넘칩니다.

인간도 이랬으면 하는 느낌이 하늘 만큼, 땅 만큼 입니다.

내 새끼도 말을 안 듣는데 어찌 할꺼나

개새끼는 늘어나고 인간은 줄어드는 세상 한숨만 나오네

둘만 낳아도 좋은데, 하나만 달랑.

때까치야 너를 보며 위로 받는다

잘 키웠다 곧 독립하겠다. 때까치 안녕.  

 

새끼 때까치는 먹이를 많이 먹고 똥이 마려우면 어미에게 똥고를 내밀어 댑니다

어미때까치는 새끼의 똥고에서 똥을 빼 물고 멀리 날아가 버린다고 합니다.

적을 막기 위해서랍니다

'새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란 중인 찌르레기.  (7) 2024.04.20
수목원에서 만난 소쩍새.  (17) 2024.04.19
물까마귀 육추.  (37) 2024.04.07
원앙.  (0) 2024.04.07
검은딱새.  (0)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