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지리산 여행중에 야생화 현호색을 담고있는데.
친구가 소리를 질러 돌아다보니.
까치가 바닥을 쪼아대고 있는것을 보고 105m 접사렌즈로 담아 확인해보니.
까치가 개구리를 쪼아대는 것 이었다.
눈가를 집중 공격 한 것이었다.
자연의 섭리니 그냥 놔두라는 사람도 있고, 개구리를 구해주라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이 모이자 까치는 날아가 근방 나무가지에 앉아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피가 흐르는 개구리를 보고 있는 순간 한 등산객이
개구리를 낙엽에 싸서 물가에 넣어주었습니다.
개구리를 수없이 쪼아대고 있음.
기절한 개구리의 눈알을 빼 입에물고 가더니 잠시후 다시돌아와 움직이는 개구리를 마구 쪼아댑니다.
등산객이 까치에게 수난을 당하던 개구리를 낙엽으로 싸서 물가에 넣어줍니다.
물속에 잠긴 개구리는 움직이지도 못 하고 둥둥 떠 있습니다.
결국에는 까치의 밥이 되었을것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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