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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 경

은행나무 숲길 문광지

by 들꽃, Cs 2021. 11. 3.

이른 새벽 달려간곳 괴산 문광지

사진가라면 한번쯤.

와 보고 싶은 곳이라고 한다.

6시 도착하니

벌써 진사님들이 장관이었고.

들어갈 틈이 없다.

아름다운 은행나무 숲길을

화려하게 물들이위해

잠시 써치라이트를 사용하여

은행나무 숲길이 빨갛게 물들어 있다.

살짝 늦게 도착한 기분에 절로 서둔다.

밖에 날씨는 제법 싸늘하였고

다른 이들은.

파카에 털옷으로 무장들을 했는데

우리만 옷 차림이 가벼웠다.

안개가 자욱하고,

정신없이 여기저기 담다보니

해가 얼굴을 내밀며 물안개가 자욱이 올라온다.

이 시골 산속에~~~

아침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우면서도,

길지도 않은 은행나무길.

자연이 인간에게 시달리고 있다.

곳곳에는 버너를 갖고와

술안주를 끓이고 막걸리

술판도 벌인다.

먹고 버리고간 쓰레기 무더기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순간이다.

아름다운곳에 왔으면

뒷끝도 아름답게하였으면 하는 생각이다.

모두모두 출사지에서

쓰레기를 책임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