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에 아쉬운 즐거움을 뒤로하고,
오늘은 지인님과 공릉천을 찾았다.
보고싶은,
황조롱이, 흰날개해오라기라도 볼까해서~~~
해오라기 인증샷도 하기전 획 날아가버렸다.
매우 아쉬웠다.
두바퀴를 돌고.
드디어 저 멀리 전선줄에 뭔가 앉아있다
지인께서 비둘기보다 좀 통통하다고 하신다.
인증샷 확인 한 결과 .
헉 황조롱이~~다 ^^
쫓아갈까 말까하는 순간 날았다 우리 앞 세번째 전봇대로~
드르륵. ~~~
두번째 만난 붉은배새매 숫컷 역시 전깃줄이다.
넘 멀다 그래도 좋다 드르륵....
또 어디선가 낯익은 파랑새 소리.
하늘을 둘러보니 저 멀리 전봇대에 또 인증샷.
방울새도 전깃줄에 모두 전깃줄이다.
덤으로 섭섭해할까 황로도 찰칵~~~
오랜만에 힐링이 넘쳤고 넘 행복한 순간이었다.
지인과 돌아오는 길 콧 노래도 부르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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