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교동.
저 멀리 하늘에 뭔가 몇 마리가 날고 있다.
숨가쁘게 달려가보니 흰꼬리수리다.
흰꼬리수리가 영역 싸움인지 하늘에서
격투기를 하고 있다
먹잇감은 없는것 같고 싸움은 치열하다.
사람같으면 머리끄뎅이 잡고 싸우는듯 하다.
신나게 담기는했는데 넘무 멀어서 담고나사
파인더를 들여다보니
쌈질하는 흰꼬리수리 유조들이 콩알 만 하다.
담기는 미친둣이 많이 담았지만
핀도 안 맞고 엉망진창 개판이다.
지우려니 은근이 짜증도 슬슬~~~
담는 순간 만큼은 행복했다.
이런 즐거움으로 난 수면제 복용이 아웃 되었다.
흰꼬리수리들을 보았던
그 날을 생각하며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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