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 사랑

육추를 담으며 느낀 희생과 사랑 모성애.(흰눈섭황금새 육추)

by 들꽃, Cs 2021. 6. 1.

자식들의 울음소리가 천둥소리로 들리듯.

사람이 자식을 낳아울며 보채는 아가에게 젖을 물리는 순간이,

새들에게는  육추겠지.

쉴새 없이 먹이를 물어나른다.

네가 어떤 새끼인데,

꿈틀거리는 벌레를 잡아 싱싱한것으로 먹이겠노라

어미 부부새는 연실 쉴 틈없이 물어 나른다.

암컷dms 먹이를 물고,

날아오는 숫컷에게 방향을 알리며 소리를 낸다.

암컷이 주둥이를 버리자

숫컷은 물고 온 큰 벌레를 암컷에게 건네준다.

암컷은 부리를 둥지 구멍 깊은곳까지

고개를 숙여 세끼들에게 먹이를 먹이고 간다.

도대체 몇 남매를 두었을까?

새끼들의 부리가

세상밖으로 내 보일때야 알겠지?

어미의 주둥이는 상처도 있겠지.

뜨거운 모성애는 비교할데가 없다.

생물에 순환원리는~

강한 모성이 있기에 새끼를 낳아 기르는듯하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만물은 모성애를 따라

새끼를 위해 희생을 하다가

자신의 생을 마치게 되듯이

거룩한 어미의 희생을 통해

전정한 사랑과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느끼게되며 마음까지 숙연해졌다.  

자아~~~

잘 받아요. 좀 커서 무겁지 

조심해요, 사이좋은 부부새

서방(숫컷)이 아내(암컷)에게 조심스레 건네준다.

자자~~~받어

잘 받았어~~~

네 잘 받았어요.

조심해요, 내 또 다녀오리다.

이제 어느쪽으로 가 볼까?

조심이 다녀와요. 세상이 험해요. 

 

'새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유리새.(숫컷)  (0) 2021.06.11
큰오색딱따구리.  (0) 2021.06.10
아름다운 모성애. 찌르레기 육추.  (0) 2021.06.01
흰눈섭황금새 육추.  (0) 2021.05.30
못 볼줄만 알았던, 큰오색딱따구리.  (0) 202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