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고 차가운 날. 알락해오라기보러 안산에~~~
세번씩이나 헛탕을치고 난 포기를하였다.
지인의 끈기로 네번째가서 만난 알락해오라기.
우리가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다리사이가 아니라
더 한참 올라가는데 말똥가리같은 새가 갑자기 휙 날아와 순간 눌렀더니
요녀석. 핀이 그만 쮸쮸쮸
그리곤 재빠르게 갈대속으로 속 들어가 버렸다.
2시간 후 빼꼼이 얼굴을 내밀더니. 저 멀리 개울 건너편으로 날아가 버렸다.
담에와서 제대로 담아야지. 하며 돌아왔습니다.
발도시리고 너무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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