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가슴새의 참사랑 이야기.
기다림의 믿음.
아주 오랜 옛날 하나님께서 세상의 만물을 지으실때 작은새 한마리를 만드시고
그 이름을 진홍가슴새라고 이름을 붙혀 주셨죠.
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잿빛 뿐이고 붉은 빛깔은 찾을 수가 없는데
"어찌하여 제 이름은 진홍가슴새라는 이름을 붙혀주셨죠?" 그러자 하느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네가 참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기다림은 새것이 된다는 하느님의 말씀처럼 인간도 기다리기 어려운 것을
아름다운 진홍가슴새는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기다렸습니다.
진홀가슴새는 찔레꽃이 핀 가시덤불 속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찔레꽃 가시에 찔려 붉은 빛깔을 가질 수 있을까 해서였는데
잿빛작은새는 꿈을 이루지 못 했습니다.
잿빛작은새의 둥지 근처에는 십자가가 세워졌고
그 십자가에 어떤 사람이 가시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매달려 있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은 예수님 이었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던 잿빛 진홍가슴새는
이마에 가시면류관을 쓰고 끌려가시며 이마에서 피를 흘리시는 모습을 발견하고.
예수님에게로 용기를 내어 날아갔습니다.
가시면류관이 씌워진 가시마다 검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잿빛 진홍가슴새는 조그마한 부리로
한참 동안 가엾은 예수님의 이마에서 가시를 하나하나 뽑다가 지쳐 자신의 찔레꽃 둥지로 돌아 왔습니다.
:왜냐 하면"
예수님께서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잿빛 진홍가슴새는 자기 몸이 피투성이가 된 것을 알고.
둥지 근처 개울가로 가서 오랫동안 씻었지만. 도무지 씻겨지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목덜미와 가슴에는 핏자국이 남게 되었고.
그 후 더욱 이상한것은 그 잿빛 진홍가슴새가 낳은 새끼들마다.
모두 목덜미와 가슴에는 선명한 진홍빛을 가진 채 태어난 것 입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께 다가가야 하는지 가르쳐 준 짧은 이야기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신 이야기 입니다.
최초로 여성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의 셀마라게를뢰프가 쓴 진홍가슴새 동화 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당신의 승리와 평화를 선물로 주시고 계십니다. "
저는 진홍가슴새의 동화 이아기기 처럼 기다림의 믿음이 갔습니다.
저는 40세가 넘은 부족한 작은 아들을 두고 있는데. 태어 날때 부터 성장 부진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웠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어미로서 방치하였던 점도 있지요.
몇 번이나 사회생활을 하게 하였으나 번번이 헛 일 이었고 오히려 아이만 바보가 되기도 했지요.
그래서 너도 때가 있을 것이라 믿으며 기다렸는데
42년 만에 어느 사업장에서 작은아들을 불러 함께 일 해보자고 권유가 왔습니다
책임자가 몇 년을 지켜보고 연락을 드렸다며 심성이 착하고 남을 많이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함께 일 해보자고 했답니다
집 근처 일터이고 힘든 일도 아니고 한다며 급여는 많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저 작은아들이 나갈 수 있는것 만으로 감사하였고 승락을 하였 습니다.
한달이 되어 봉급을 받아왔는데 생각하였던 급여가 배로 받아왔답니다.
저는 사장님께 전화를 하여 급여가 너무 많다고 하였는데
아니라며 근호의 노동의 댓가라고 하셨죠. 내 눈에 눈물이 소리없이 흐르고 목소리는 떨리고 죄라도 진듯 하였지요.
세상을 살다 보니 너에게도 희망이 있었고, 하나님 같은 이런 좋은 분이 계시는구나 하며
진홍가슴새 처럼 기다림에는 소망이 이루어 진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우고, 나누고 사랑을 실천으로 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 하렵니다.
저는 4개월 전 부터 작은 아들과 꿈을 이루었습니다.
무겁던 어깨가 가벼워 졌습니다. 동화이야기 이지만 저는 진홍가슴새를 참 좋아 합니다.
늘 감사 ^^
"그래서 위에 올린 진홍가슴새 사진을 액자로 8개 만들어 천사의 달 6월 교회에 기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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