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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랑

카나다기러기 네마리가 있다기에~~~

by 들꽃, Cs 2025. 1. 21.

몹시도 차가운 날씨 영하 5도를 가맄고 바람도 불어댄다

어느 진사님께서 카나다기러기 4마리가 왔는데 새종류가 다르다고 하신다.

귀종이라 지인님과 달려간 김포 우리도 늦지 않게 갔는데 벌써 차가 20여대 있다.

정보를 준 본인은 다음 날 온다고 한다.

일이 있어서라며...

간신이 차를 세우고 진사님들께 여쭈어보았더니 한마리도 안 보인다고 하신다.

기러기들은 논두럭 세마지기를 까맣게 덮고 있다.

기다림은 벌써 서너시간이 흘러 12시를 가리킨다.

간 혹 기러기들이 확 날아가 버리고 하며 혹시나 하고 기대 하면 날아오는 기러기들을 동영상으로 돌리기도

혹시라도 눈에 띨까해서 어리석기 짝이 없다. 나도

이제 늦은 오후가 되고 있는데 카나다기러기 한마리 조차도 안 보인다.

한 켠에서는 헛 소문이라고 한다.

은근이 성질이 나는데 헛 소문 내셨다고 다구치기도 뭐하고

앞 으로도 마주 칠 사람인데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장난이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날씨나 따뜻하면 이해 할 수 있는데

추운 날씨에 

조용이 먹이를 찾고 있는 기러기 한 2천 여마리 되는듯 하다.

하늘에 흰꼬리수리 성조가 날으면 조용했던 기러기 수 천마리가 하늘을 새까맣게 덮을 정도로 날아간다.

주변을 날다가 다시 돌아오는 기러기를 혹시라도 하는 기대감에 동영상으로 보기도...

기다리는 카나다기러기는 오지를 않아 붉은꼬리때까치를 담느라 지루함을 면 할 수 있었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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