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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랑

먹황새.

by 들꽃, Cs 2024. 11. 26.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개인사정이 피치못해 오랫동안 쉬게 되었답니다.

55년지기 친구를 잃고 큰 충격을 받은 상처가 힘도 잃고 아무런 생각이 없었답니다.

지인님의 위로를 받으며 쉬엄쉬엄 다닌 출사를 이제야 올려 봅니다.

 

천수만에 귀한 먹황새가 왔는데 흔히 볼 수 없는 새라며 함께 가자고 하여 새벽 출사를 나섰는데

웬일 일까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겨우 20여미터 앞에 날아와 우리를 반기는 것 이었답니다.

준비도 안 된 상태였는데

먹황새는 우리를 기다려 주듯 그 곳에서 먹이를 주어멌고 있었지요

한숨을 쉬며 이런 복도 있구나 30여분 담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차 한대가 달려오니 휘리릭 날아 갔지요.

우리는 먹황새가 날아간 곳을 지켜보고 있다가 달려갂으나 종일 만나지를 못 하고 밤 늦게 돌아왔습니다.

지인님께서는 아마도 친구가 위로하기위해 보내 주었나보라고 하셨어요.

사실이라면 좋았겠지만

아무곳도 안 간다고 하는데 함께간 나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는말씀인 듯 하였습니다.

그 동안 담아놓은 작품 서서히 올리겠습니다.

모두모두 건강들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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