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 우중에
남이섬을 찾았다. 큰소쩍새가 요즘 잘 놀아준다고 하여 갔건만.
웬 걸~
나 보러왔냐 헹~하며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영 내려 올 생각을 안 한다.
눈은 동그랗게 뜨고 세마리가.
포기하고.
진사니들과 싸 가지고 온 음식 나누며 수다 떨며 웃음꽃으로 오전이 훌쩍 갔고
점심먹고 있으려니까 새끼 한마리가 내려와 요염을 떤다 요리조리.
두 어 시간 담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고 오늘 하루는 큰소쩍새로 힐링 만점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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