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울음 소리를 듣고 올라간 산속.
숲이 많이 우거져 발도 빠진다.
짝을 찾아 짝짓기를 하고는 보기가 힘이 들어 한번 더 보고싶어 오늘도 산 2개를 탐조했지만.
허당.
소쩍소쩍 소리는 들리는데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짝을 부르고 있는데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를 않는다.
숲속에 나무잎이 울창하고 컴컴하니까 소쩍새 얼굴 보기가 힘이 든다.
울름소리가 나는 곳으로 살곰살곰 가도 만날 수가 없어
배도 고파 시간을 보니 오후 2시.
1시간 더 기다리다가 미련 없이 하산 한다고 마음먹었지만 서운함이 발길을 더디게 한다.
미련 없이 내려왔다.
이제는 소쩍새 포기
짝짓기를 하고 포란 중에는 보호를 해 주어야 한다.
그래도 올해 두번은 보았으니까. 감사했다. 소쩍이 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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