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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를 사랑하는 힐링.

by 들꽃, Cs 2022. 7. 18.

요즘은 카메라도 휴가다.

담을거리도 없는 여유로운 방콕하는 날도 지루하기만 하다.

갑자기 훌쩍 바람쐬러 월미도로.

뜨거운 때약 빛이라 후회를 했는데 월미도 관광민속촌이 있었다.

모노레일 열차 바다여행도 구경하고

이곳 저곳 구경하며 나비라도 있나 두리번 거리는데 관광객이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본인들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서.

연세가 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딸이 놀러 온듯 먹을거리도 들고 있었다.

난 그 분들의 폰을 받아들고

다양하게 월미도 관광의 기념 될 만한곳을 찾아 20여분 동안 담아드렸다.

연새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그렇게 좋아하실 줄은 몰랐다.

나는 울 엄마가 살아계실떼 먹고사는것이 급해 사진은 커녕 국수 한그릇도 같이 먹어보질 못 했다.

부럽기도 하고 후회도 되고 엄마가 보고도 싶었다.

나는 그 분들이 가는 곳을 슬며시 따라가며 순간순간을 담았다.

나중에는 솔직히 말하며 카메라로 담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딸과 온 가족의기념 사진들을 

부부가 서로 손 잡고, 딸이 부모님허리를 감싸고, 

딸이 주름진 아버지, 어머니얼굴에 스킨십 하는모습들을 담아주었다.

늙은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신다.

핸드폰을 알려주고 다음날 딸에게 전송을 해주었다. 

돌아오는 길은 가벼운 마음이었다.   

바다여행 열차 (모노레일)

우리나리 전통의 한옥과 장독대가.

이곳에는 60년대 민속놀이 딱지칙. 팽이돌리기. 공기놀이. 오제미. 등등의 놀이감들이 있다.

한 가족이 제기차기, 팽이돌리기를 하고 있었다.

옛날 양반집. 부잣집의 전통가구들 등 뒤로는 평풍도 펴져있는 우리나리 전통 양반댁,

시집 갔을때 시댁 부엌에 있던 통나무 절구를 보니 

그 때 그시절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가 않았다. 지겨웠던 가난~~~

다듬이돌을 보고 성큼 앉아 두드려 본다.

스트레스도 날리고 흥도 났다. 

어느 아주머니도 두두려 보시는데 장단이 안맞는다.

다듬이 방망이는 장단이 맞아야 다치지를 않는다.

풍년을 기원하는 조형물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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