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니콘군은 나의 벗이요.
boy friend이고, 치유자다.
우울증으로 시달렸던 6년.
이제는 모두 사라졌고 건강을 되찾게되었다.
먹는 약은 하나도 없다. 영양제조차도~~~
수면제도 이제는 내 곁을 떠난지 오래되었다.
눈뜨고 밥만 먹으면 카메라 가방 둘러메고
무조건 나간다.
카메라메고 나갔으니
뭐라도 찍어야겠지만 헛탕 칠때도 허다하다.
근데 조오~타.
왜냐하면 지인들을 만나 설기떡도 얻어먹고,
커피도 나누고, 멸치국수도 얻어먹고.
그저 마냥 좋다. 난~
그런데 헛탕친날은 좀 찝찝은하지만 욕심은 없다.
자연에 세계, 재수좋고, 운 좋으면 귀한새를 정보도 없이 만날때가 있으니.
이럴땐 대대~~~박.
지인과 덩실덩실 어깨 춤도 춘다.
세상에 행복하였던날~~~~ 여행 떠나던날.
붕~~~ 나를 실은 여객선이 어청도에 도착하니
어찌나 좋았던지.
함께 한 지인들이 천사같이 보인다.
지인들과 함께하며 난 여행 내내 행복 폭발. 힐링 폭발 아주좋았다.
가기가 싫지만 가야한대요. 글쎄 돌아 가야~한~~~대요. ^^
어청도에서 담아본 귀요미들 입니다.
육지에서도 보았지만 섬새라서인지 더 돋보이기도 했지요.
모두모두 취미생활로 건강합시다.
흰눈T썹울새.
진짜 보고싶었던 큰유리새.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보따리 팽개치고 카메라 둘러메고 달려간곳.~
큰유리새가 있다는 곳이다.
삼각대도 없이 쑥향기 맡으며 보고팠던 귀요미들을 기다린다.
기다렸다는듯이
황금새와 큰유리새가 날아와 나란이 앉아 나를 반긴다.
디리릭디리릭 정신차려보니
귀요미들은 그대로 앉아있다.
곰마워~~~ 감감사~~~했다. ^^
황금새
할미새사촌
검은지빠귀
개똥지빠귀
흰눈썹북방긴발톱할미새.
호랑지빠귀
검은대륙지빠귀
산솔새
붉은배지빠귀
노랑눈썹멧새
황금새 암놈
개똥이쥬.
위, 아래. 검은딱새.
긴발톱할미새. 아래, 되새
붉은뺨멧새
쇠종달이
붉은가슴밭종달이
촉새 숫컷.
촉새. 쇠종달이
흰배뜸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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