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진을 찍다보면 그리 기회가 많지않다.
정보도 없는 나는 지인을 따라다니며 담는 입장이다.
진사님들 사이에서 검은어깨매를 담을때가 행복감과 엔돌피가 저절로 나온다.
올해는 야초님을 따라다니며 눈치없이 실컷 담아본다.
검은어깨매의 고귀함을 담느라면~~
내 삶도 고귀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ㅎ ㅎ ㅎ
전선줄에 앉아있는 검은어깨매의 양 날개를 살짝오그린것이 앙증맞고 토실토실해보이며
부유한 가정에 토실토실 살이 찐 아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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