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 사랑

검은어깨매의 요염스런 자태

by 들꽃, Cs 2020. 11. 7.

새사진을 찍다보면 그리 기회가 많지않다.

정보도 없는 나는 지인을 따라다니며 담는 입장이다.

진사님들 사이에서 검은어깨매를 담을때가 행복감과 엔돌피가 저절로 나온다.

올해는 야초님을 따라다니며 눈치없이 실컷 담아본다.

검은어깨매의 고귀함을 담느라면~~

내 삶도 고귀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ㅎ ㅎ ㅎ 

전선줄에 앉아있는 검은어깨매의 양 날개를 살짝오그린것이 앙증맞고 토실토실해보이며

부유한 가정에 토실토실 살이 찐 아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