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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랑

뜸부기.

by 들꽃, Cs 2026. 6. 24.

병원에 다니며 즐기는 출사를 하지 못하고 지인님 따라 풍경 구경하며 바람만 쐬인다고 나서곤 했다.
뜸부기 보러 4차례 모두 헛 탕 치신다.
뒤 좌석에 앉아 한쪽 눈으로 확인을 하였지만 내 눈애도 안 보인다.
실망하시는 지인님이 넘 안타깝기도 하다
그리고 또 도전 
선생님 우리 오늘 뜸부기 보러거요, 이번에 가서 못 보면 올해는 포기해요 하고 아침 먹고 8시 출발했다.
도착하니 10시 가까이 날씨가 은근이 뜨겁다.
차 안에서도 모자를 쓰고 마스크 하고 꽁꽁 싸맸다.
못난이 얼굴이라도 빛에 검게 탈까봐
나도 한쪽 안대를 끼고 카메라를 두 달만에 꺼냈다.
뚝방을 돌고 있는데 
어딘선가 뜸뜸 하며 소리가 들린다.
주변에는 차가 안 보인다.
날씨는 뜨겁고 뜸부기 소리는 나는데 벼가 많이 커서 보이지 애가 탄다.
그러더니 저 멀리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밭 주인이 그 장면을 보았는지 우리 곁에 와서 뜸부기 찍으세요 묻는다
네 하고 대답했더니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신다. 선생님 전화 번호를 드리고 
그러면 파랑새라도 보고 가자며 출발 하셨는데
그 주변에서 파랑새를 담고 있는데 폰 벨리 울린다.
네네 하며 대답만 하신다.
다시 뜸부기 소리 났던 논으로 간다.
소리가 난다. 주인장는 안 보인다 아마도 더워서 가신 것 같다.
우리는 차를 숨기고 30여분 조용이 뜸부기를 담았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하신 날들만 있으셔요.
날아간 뜸부기 대신 꿩이  등장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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