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 담다보니 꽃 하고는 점점 거리가 멀어져갔습니다.
짐사님들께서 올려주시는 꽃들을 보면 계절도 알고 담에 필 꽃도 기다려 지던 그 시절이 그리워
4월 중순 꽃을 찾아 나섰습니다.
신구대식물원.
때가 지났는데 풀 속에 보랏빛 이 눈앞에 와 닿았습니다.
조심이 닥아가 보니 보랏빛 노루귀가 나를 맞아주었습니다.
주변에 담배꽁초도 골라내고 빨대도 꺼내고 마사고 간 음료수 컵도 치워주고 하면서
이곳에서 약 한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다앙하게 요리조리 위에서 내려담고 꽃잎이 흥들리는 동영상도 담고.
포커스도 해보고 산자고 등등을 담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오게 되었답니다.
자연은 나를 즐겁게 해 주는데
나는 자연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하며 자연 그대로 보고만 오는것이 자연을 위하는것 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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