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댕기머리물떼새.

by 들꽃, Cs 2024. 3. 23.

김제 검독수리가 있을까 하는 미련에 다녀왔답니다.

종일 기다려 보았지만 검독수리는 아침에 보았다고 하는데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늘에는 가끔씩 털발 말똥가리가 날아다니곤 하더군요.

아쉬움은 있지만 자연이기에 미련은 버리고 건강을 이기는 여행의 즐거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변을 살피며 오던중 잔디바닥에 서운함을 위로해주듯 댕기머리물떼새가 깜짝거리며

우리 곁에서 요염을 부리며 놀아주어 기분 전환이 100% 였답니다. 

하늘에서 털발말똥가리가 돌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하더군요.

그리고 저 멀리 갈대 숲으로 쏘옥~~~

손각대로 담은 동영상.

렌즈가 아무리 가벼워도 삼각대 없이 동영상은 무리입니다.

수목원 저 멀리 큰나무밑에 꽃송이가 보였습니다.

800미리로 담았습니다.

요즘은 흙속에서 세상밖으로 나오려는 새싹들이 어느곳에 숨어있는 줄을  알 수 가 없어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확인한 꽃송이는 산기슭에서나 볼 수 있는 구슬봉

작년 물까막이 담으러 갔다가 담은 기억이 있답니다

보기 드문 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