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한 올빼미 새끼.
담고팠던 올빼미를 1년 전 부터기다리다가 실망
원래 노력이 필요하지만 내 재주로는 영~~~
나의 부족한 탓이지만.
일행때문에 알려 줄 수 없다는 그 분의 말이었다.
꼭 이러면서 까지 올빼미를 담아야하나 했다. 포기하였고.
올빼미가 뭐길래.
그저 취미 일뿐인데 마음을 돌리고 있었는데
지인께서 무작정 섬으로 가자고 하신다.
난 좋았고 따라 나섰다.
무작정 도착한 섬에서 진사님을 만났는데 우리와 같은 내용의 진사님이다.
자기를 따라 오란다.
감사함이 어찌나 고마운지 이런일도 있구나.
따라가니 세분이 계셨고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올빼미가 있는곳에 삼각대도 세워 확인도 해주신다.
언제인가 미추홀에서 새홀리기 담으며 나한테 천도복숭아를 얻어먹었다고 하신다.
그 분은 알아보셨는데 난 기억이 안난다.
출사중 건네는 믹스커피 한잔 등등은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진사님을 만나 올빼미 새끼가 있는 곳 까지 알려주셔 넘 고맙게 잘 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닉네임도 소개하며 헤어졌다.
진사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요리조리 요염을 떤다.
날개짓을 하며 소리도 지르고 엄마를 부른다.
졸려서 일까 배가 고파서 일까 소리가 꽤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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