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달려간 곳.
솔개 서식지 같았습니다.
맑은 하늘에 솔개가 빙빙도는것이 아닙니다.
수십마리가 집단으로 날아왔다가 한참 돌다가는 날아갑니다.
그리고 30여분 후에는
또 몰려서 날아오는 장면이 장관 이었습니다.
마치 기러기가 날아오듯.~~~
아무도 없고 지인님과 단 둘이 여유롭게 담았습니다.
이런 출사길은 처음 입니다.
한켠으로는 누군가 오기를 기다릴 정도로 한적 했어요.
어느 지인님께서 솔개가 왔답니다.
소식 듣자마자 쏟살같이 달려 간곳 이지요.
솔개들은 먹잇감 하나를 두고
머리쌈 하는 장면들이 장관이었습니다.
하늘에는 까마귀보다 솔개가 더 많은 둣 했구요.
대머리 독수리는 보이지 않고
오직 까마귀와 솔개의 싸움.
애교로 까치가 까끔 새치기 하고 까불다가
솔개한테 혼줄나가도 하고~~~
마음놓고 누루다보니,
메모리카드에 폴더가 6개 생겼습니다.
솔개 실컷 보았는데도
누워있으면 그 날이 생각 납니다.
시간 되면 한번 더 가보고싶습니다. ^^
김장도 했고,
콩 푹 삶아서 메주도 빚어 채반에 말리고~~~
묵은 고추장도 있지만
올해는 워낙 고추값이 저렴해서
오늘은 고추장도 작은단지에 하나 담았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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