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게 만난 물수리다.
날아다니는 물수리는 많이 보았지만
사냥한것은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풍덩 물속에 점프는 하는데 사냥은 모두가
헛 탕이었습니다.
갈고리 발도 담았으나.
잡힌 물고기는 볼수가 없었 실망이 많았지요.
물론 맹금은 서너번 가야 담을수는 있다고 하지만
허무하게 돌아오는 길은 몇 차례였답니다.
우연이 무수리가 사냥을 해서 전봇대에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 하였을때.
함께한 지인님께 연락을 하고 조용조용
숨죽이며 담는 순간.
브루릉 낯선 진사님이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휙 날아갔다.
아쉬움이 컸다.
차에서 나오지만 않했어도 한참동안 먹었을것인데
뜯어먹는 장면을 담을수 없어 아쉬움이 컸고.
물수리가 날아가자 진사님은 휙 하고 가셨다.
언제 이런 순간을 또 만나려나. 아쉽다. ^^
울 절친님 함께 못해 미안함이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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