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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랑

기다림과 허무함.

by 들꽃, Cs 2021. 9. 29.

눈알 빠지게 기다렸던 물수리.

야속하게 머리위에서만 빙빙 몇 바퀴돌고 날아간다.

헉 갑자기 하눌 높이가 내 머리위.

까마득하지만 인증샷을 위해 몇컷 눌러보았다. 

에라 참새라도~~~

참새들 사이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요염을 떤다.

심심치 않게 꿩 대신 닭. 물수리 대신 붉은머리오목눈이 감사하이~~~

저 멀리 저어새가 사랑을 하려는지 열심이 스킨십에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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