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소쩍새가 아카시아 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지인이 발견하여 담게되었다,
진짜 감사.
헉~~~
소쩍이 왈. 너 뭐야.
딱따구리 왈. 나 다섯가지색을 갖고있는
오색딱따구리야. 왜~~~
나는 어치처럼 사납지 않아.
인상쓰지마.
소쩍이 왈, 그래도 짜증나거든.
딱따구리 왈. 그래 알았어,
오색딱따구리는 뒤로 휙 날아가버렸다.
진짜 살기 힘드네.
나는 인간보다 너희들이 더 귀찮거든.
깔짝거려서~~~
소쩍아 미안해 이젠 안 그럴께.
오색이는 멀리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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