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 했습니다.진사님들 안녕들 하셨죠.
집안에 일이 있어서~~~
들어오고 싶은 충동은 하늘만큼 땅만큼 시간이 넘 옹색 했답니다. ㅎㅎㅎ
흰뜸부기사랑놀이를 담으려고 기다려 보았는데.
암컷은 몸단장을 하고 숫컷의 동향을 눈치 보고 있습니다.
숫컷은 눈길도 주지 않고 벼 속으로 휘리릭 들어가 버립니다.
화성 갯벌에서 도요가 바닷 물결에 몸을 담아 먹이를 찾으러 갑니다.
빅토리아꽃 대관식을 보기위해 수목원에서 종일 버텼습니다.
그런데 웬 일입니까. 오리가 빅토리아 연꽃 방석에 올라가 잠을 자기도 하고 때론 몸단장하며 물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결국 오후 9시까지 기다렸지만 빅토리아 연꽃은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수목원에 산책하시는 분들이 오리에게 과자 뻥과자 등을 주어서 10여마리 오리들은
그 곳에서 놀아 빅토리아연꽃은 뿌리가 흔들리고 물에 잠겼다가 올라오고 하더니 그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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