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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랑

하늘의 제왕 검독수리 위용. 3탄.

by 들꽃, Cs 2022. 11. 24.

절벽이나 험한 산 소나무 속에 몸을 숨기고 있어 매우 보기힘든 맹금이라고 하는데

몇 년전 서산에서 만났을때는 사람을 극단적으로 경계가 심해 매우 힘이 들었다.

다른 맹금들에 비해 식성과 적응력이 뛰어나고

사냥하는 범위가 넙ㄹ다고 하네요.

하늘을 비행하다.

날카로운 갈구리 발로 낙아채며 날개를 접듯 양날개를 저으며 비행 하는 모습은 멋 지다.

새들은 바람의 기류를 따라 날은다고도 하는데

검독수리는 몽골에서는 늑대도 사냥한다는 거대한 맹금이다.

검독수리는 자기 보다 덩치가 큰 동물도 쓰러뜨릴수 있는 위력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멋지기보다 당당한 모습이 넘 멋 졌다.

높은 소나무에 앉아 표적을 노리는 용맹스런 그 자태의 마음이 설렜고 사람으로 말 하면 존경 스러울 정도였다.

한마디로 홧끈한 당당한 그 모습.

과연 천연기념물 제243호 답다. 

바로 머리 위에서 날을때는 무섭기도 하고 두근두근 거리기도 했었답니다.

나무가지에 앉으면 다른 새들과 달리 오래 앉아 있었고.

덩치가 커서인지 너울너울 느린 날개짓에 여러 형태의 순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지인 덕으로 일찍 만나게 되어 여러 자태를 담게 되었답니다. 

 

#먹잇감을 날카로운 발로 밟고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주변의 맹금들이 신경 쓰여지나 봅니다.

주변을 살피면 소리를 지르는 검독리 소리가 대단했습니다.  

ㅗ리를 지르는

털을 뽑고 뱃속의 창자도 길게 꺼내고 하는 장면 혐오한 장면은 삼가했습니다.

흥분된 검독수리는 날았다가 내려앉는 행동을 여러 차례하더니 어떤 진사님의 움직임에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