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했습니다.
문 열린 철문을 보고~
잽싸게 내달린 지인님도 흥분하셨고
덩달아 나도 흥분했다.
그 깢 철문이 열린 것 뿐인데 ㅋㅋㅋ
냅다 뚝방길을 달린다.
농사짓는 분들 방해가 안되게 멀리서 돌아다니며 귀요미들도 만나고,
말똥가리 몇번 만났고, 황조롱이도 가까이 있어준다.
날아갈까 두려워 멀리서 부터 인증샤으로 드르륵드르륵 끍어대며 다가간다.
나에게도 즐거움과 흥분의 순간.
그 동안의 엔돌핀이 나오며 푸른 하늘을 활보하는 물수리와 말똥가리를 잔뜩 담아본다.
오후 늦게까지 있었는데 그 때 까지도 문은 열려 있었다.
아마도 추수철이라서 그런 듯 싶다.
행복 하트 뿅뿅.
한바퀴 돌고 한번 더 가보자고하여 갔던 논두렁길
물수리는 잡은 믈고기를 맛나게 먹고 있어 한참 동안 담게 되었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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