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피터지는 말똥가리 영역싸움.
들꽃, Cs
2022. 1. 15. 22:14
멀기도 하지만 정 역광이어서 서운함이 ~~~
그래도 즐거운 순간 이었죠.
내 맘을 달래주고 보듬어 주는 카메라
또 늘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난 복 받은 사람.
집에 있으면 치매 시어머니와 쌈
95세 치매 어른 왈.. 나 화장실 가야되.
74세 며느리(들꽃)왈. 또 넘어지면 어쩌려고.
짜증섞인 목소리.
만만한 서방에게로 화살이 ~~
서방이 뭔 죄라도 진듯이 기죽는다.
치매노인도 불쌍하고
서방도 불쌍하고(자기 엄마라 말도 못하고)
함께 생활하는 손주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할까, 다 불쌍하니 나하나 희생하면 될것
속이 터질때는 카메라 메고 지인님 따라 나갔다 온다.
역광이고 순광이고 관계없이 스트레스 확 날아간다.
사진 취미생활이 우리집 공기순환도 해 준다.
카메라는 우리집 공기청정기다.
역광이면 어떠랴.
이 순간 난 행복했다. ㅋㅋㅋ
죄송합니다. 꾸뻑~~~
이렇게 시커멓게 찍어보기는 첨 이다.
파주 생각이 절로~~~ 흰꼬리수리 먹이 다툼 담던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