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뿔논병아리 모자지간.

들꽃, Cs 2021. 11. 6. 22:22

인간이나 동물이나 새끼 챙기는것은 마찬가지.

늙은에미 뿔논이가 다 성장한 새끼에게 물고기 사냥해서 먹이는 순간.

요즘 흔이 보는 인간 세상도,

80먹은 노모가 종이박스 줏어

나이먹은 아들에게 담배, 소주 사다 먹이는 세상.

집구석에서 받아먹는 새끼는 비만이고.

박스줍는 어매는 갈비뼈 앙상하고.

이 놈에 세상 어떻게 되려나.

 

자연은 그렇지 않겠지.

자연은 아름다운것. 뿔논아

엄마가 물어오는 고기 받아먹고

예쁘게 자라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