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했던 매봉산 (바람의 언덕)노오란 유채꽃.
새를 담기전에는 늘 즐겁게 찾아가던 좋아하는 태백산.
주변에는 매봉산(바람의언덕)이 있는데, 추운 겨울에도 찾던 곳이다.
오랜만에 18~300렌즈. 105m (단렌즈)가 담긴 가방을 둘러메고 찾아간 곳.
곳 은 매봉산이다.
도착하였을때 새벽5시 벌써 진사님이 세분 계신디.
올라오는 순간 깜 놀랬던것은~
매봉산(바람의언덕)에는 봄에볼수있는 노오란 유채꽃이 만발하였다.
한여름 7월 말 노오란 유채꽃이 매봉산에~~~
흥분의 순간 잘 왔다. 나의 맘은 펄펄날았다.
노부부도있다. 할머니건강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할아버지는 폴더핸드폰으로 바람의 언덕 풍경을 보시더니..
할머니에게 여기 앉아하신다
우리꺼는 안되 하시는 작은소리를 듣고 나는 다가가서 찍어드릴까요.
내 스스로 권하였다.
그래도 되요 하시며 넘 반가워 하신다.
그냥 평범한 노 부부였다.
내 핸드폰으로 열댓장 찍고,
폰으로 전송하여드리고, 하는 시간이 30여분이 걸렸지만.
후회는 없었다.
그리고 노부부가 보시는 곳에서
내 핸드폰의 사진을 모두 삭제하는 모습도 보여드렸다.
노부부의 안전감을 드리기 위해서
노부부는 사진으로 뺄수있느냐며 물으셔서~
집으로 가셔서 자녀들 한테 부탁하시리고 하였는데 대답이 없으시다.
그러면서도 좋아는하신다.
노부부가 기여코 건네준 요구르트. 곰보(제과점빵이 안닌)빵은 정말 감사한 선물이었다.
울 아버지, 엄마가 새삼 떠 올랐다.
잠시 눈물 글썽~~
봄에 볼수있는 노오란 유채꽃이 한여름 7월말 매봉산에서
유채꽃을 만났다. 스트레스 확~~~힐링의 순간
시간을 지체하여 운해는 걷혔지만 오늘 보람은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자작나무 숲에 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