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아름다운 이름 후투티.

들꽃, Cs 2021. 1. 27. 22:28

후투티라는 요상한 이름은 우리나라 말 이라고 합니다.

후투티 이름은 사실 오디새라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울음소리가 후후훗하고 울어서 오디+훗을 합쳐서 후투티라고 하였답니다.

이스라엘 국조라고 합니다.

솔로몬 왕이 사막을 여행중. 더위에 쓰러질 지경에 후투티 무리들이 몰려와서 날개를 펴고 햇빛을 가려

솔로몬 왕은 목숨을 구해준 오디새에게 상을 주려고 불렀는데

오디새들은 솔로몬 왕과 같은 황금관을 갖고싶다고 하였습니다.

오디새들의 청을 허락하여 머리에 황금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눈부신 황금관이 의기양양하여 자기의 모습을 물에 비추어보고

자만감에 빠져 으스대다가 하루도 편이 살수가 없었다고합니다.

오디새들은 다시 솔로몬 왕을 찾아가 자신들의 목숨이 위협받으니 떼어달라고 하였답니다.

왕은 황금관 대신 황금빛 벼슬을 주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후투티들은 물이 고인곳을 가면 으례 자기들의 모습을 비추어 본다고 합니다.  

새들의 세상속을 보노라며 재미있는 아름다운 글들이 있네요.

저도 책속에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