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모래목욕하는 후투티.
들꽃, Cs
2020. 12. 28. 19:25
머리장식깃이 독특한 후투티~~~
사람과도 친숙해 보였다. 마치 인디언의 추장 같기도하다.
기분이 좋을때 보다 긴장했거나 놀랐을때 부채처럼 펼친다고 한다.
어느 낯선분이 후투티가 모래목욕 중이라면서....
귀한 장면이니 빨리 찍으라고 하여 일단 찍고 설명을 듣게 되었슴. 이런분도 있구나 하여 놀랬음.
보편적으로 경험한봐에 의하면 소리없이 잠자코 찍던데....
그 분께 감동했고 고맙다고 절을 열번도 더 했다.
커피라도 대접하고 싶었으나 커피가 없어 서운했다.
털푸덕 주저앉아 아이~좋아라 하며 온몸을 모래바닥에 부벼댄다.
나 지금 목욕하려는 거예요. 힐끔....
후투티가 로드킬(차에 치거나 타에 의해 죽었을때) 당한줄 알겠지만 모래 목욕하는 중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