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큰말똥가리 흑색형.

들꽃, Cs 2020. 12. 14. 00:27

우람하게 위풍당당하게  앉아있는

큰말똥가리흑색형.

유연한 날개깃으로 보편적으로 천천이 나는듯하다.말똥가리보다 크게보인다.

저 무시무시한 발

날을때는 두발을 오므리고 사냥감이 레이더(눈)망에 포착이되면 발가락을 쫙 펴고 움켜잡겠지.

저 무시무시 한 발에 잡히면 빼도박도 못하는 간만에 차이다.

맹금류들은 한발에만도 기러기를 잡아 들고 가는것을 보았다.

보는것만으로도 몸이 옴찔했다.

큰말똥가리흑생형이 날때보면 날개깃 기부의 폭 넓은흰색바탕이 보인다.

매력적이고 우아함, 그 반면에 아랫배에 굵은 갈색무늬를 지니고 있으며, 옆구리와 경부쪽에는 진한 갈색이다.

멀리 날아가는 큰말똥가리흑색형을 보이지 않을때까지 눌러댔다.

정말 첨 보는 맹금류다.

오늘 조짐이 좋아보였다. 오자마자 흰죽지수리를 만났고, 두번째로 큰말똥가리흑색형을 만났다.

오늘의 목표는 끝이다. 나로서는 대박이다.

집에 가도된다,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