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흰꼬리수리. (성조와 유조)

들꽃, Cs 2020. 12. 7. 21:42

참으로 담아보고 싶었던 흰꼬리수리 였습니다.

성조와 유조의 확연한 순백색(흰꼬리)의 크고 아름다운 색깔을 지닌 맹금류지요.

몸의 빛깔은 황갈색이지만 나이가 차면서 꽁지가 흰백색으로 독특함을 보여준다고합니다.

반대로 머리가 백색인수리를 흰머리수리라고 한답니다. 볼수없는 흰머리수리죠.

상공에서 배회를 하는 모습에 푹 빠진 나.

점 처럼 보이는 흰꼬리수리를 정신없이 쫓아가며 눌렀다. 670컷.  쓸것은 하나도 없다.

순간은 누구보다 행복했죠. 팔푼이 처럼~~~^^ 

그래도 지인의 덕으로 보는 것이 어딥니까? 이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사진을 잘 담지도 못하는 주제(실력)에 보고싶었던 새를 만나 넘 좋아.~~~

높이높이 떠서 날아다니는 흰꼬리수리를 돌에 걸리면서 담았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