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나는 앉고싶지 않은새 (딱새 암컷)
들꽃, Cs
2020. 11. 23. 21:07
나는한쪽 다리가 없는새.
날 한심하게 바라보는 너희들~~~
아무도 나를 막을수는 없어. 외다리로 앉기가
좀 불편 할 뿐야~~~
그러나 나에게 날개는 있거든,
이대로 계속 날거야. 난 나를 사랑하니까.
난 절대 너희처럼 살지 않을꺼야. 날 비웃지 말아줘,그리고 나에게 돌을 던지지 말아줘.
난 편이 앉을수 없는 고달픔은 있지만 날개가 있어.
내가 가고싶은 곳 어디나 갈수있거든
날수없는 고달품은 없거든.
외면 당하고 손가락질 받지만 난 행복해.
난 날개짓을 멈추지 않고 이대로 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