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바람부는날에 힝둥새

들꽃, Cs 2020. 4. 24. 02:54

 바람이 몹시도 부는 날이었다.

쌩쌩 옷속으로 찬 바람이 스며드는 차가운 날씨였다.

깜짝쇼로 나타나준 힝둥새 첨 듣는 새 이름이다. 나는 추운줄도 모르고 셧터를 마구 눌러댄다.

너무 비슷한 새들이 많아 새 이름도 몰랐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멀리 가지도 않는다.

가슴과 배 옆으로는 얼룩무늬의 선명한 선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가 사식지라고 하는데 멸종위기의 희귀조류라고 한다. 

 

 

 

 

 

멀리 도망도 가지않고 우리곁에 오래 머물러 주어 예쁘게 담을수 있었다. 접사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엿던 순간이었다.

나에게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실컷 담고나니 덜덜 떨렸다. 코로나 땜시리 감기 조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