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새홀리기 안녕.
들꽃, Cs
2024. 9. 2. 21:23
새를 담는 진사님들을 즐겁게 해 주던 새홀리기.
35도의 무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새홀리기 공중급식을 담던 때도 이제는 옛말
한달 넘게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고 독립할 시기에는 공중급식으로 훈련하는 모습들을 울 진사님들은
생생이 담으며 얼음 물을 서로 나누며 담소를 나누던 그 때도 이제는 다 갔다.
둥지를 떠나 날으는 연습을 하며 먹이 전달 하던 모습도~~~
이번은 내 차례야 헝아들은 아까 먹었잖아 소리만 지른다.
내꺼는 쪼끄만했어. 힝~~
새들도 서열과 순번을 아는듯 형제가 먹는 먹잇감을 바라만 본다.
어미 새홀리기가 매미를 잡아 새끼에게 날으는 연습을 시키며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나는 연습을 시키는 듯 하다.
험한 세상 독립해서 살기 위 한 훈련 인 것 같다.
어미가 잡아온 매미를 힘이 센 놈이 엄마 곁으로 달려들어 뺏어 먹는다
새홀리기는 이제 독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나보다.
어미가 먹이도 잡아오지 않을 뿐 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하늘 높이 멀리 멀리 날아가고 하늘 높이 뜨고 가까이는 오지 않는다
새홀리기야 너희들 때문에 즐거웠고 행복했어
그래서 난 치매예방도 되었어.
건강하게 잘 자라서 내년에도 또 보여줘. 그 동안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