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희귀 나그네새 제비물떼새 그리고 짝짓기까지.
들꽃, Cs
2024. 6. 20. 20:44
머리가 복잡하였던 20여일.
오랜만에 컴 앞에 앉아보니 어리둥절 하네요.
절친님들 모두 건강들 하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50여년을 함께하였던 친구도 보내고 또 한 친구는 담낭암으로 수술하였고 왠지 쓸쓸하고 허전 합니다.
12명의 친구들이 서서히 우리들 곁을 떠나면서 이제는 6명뿐 남았답니다.
블방에 절친님들의 글과 작품을 보며 잊으려 합니다.
새들의 천국 새만금에 스타가 떴다고 하여 혼이라도 나간듯 달려갔지요.
희귀종 제비물떼새가 왔답니다 지인의 정보를 받고 정신없이 새벽같이 달려갔습니다.
몇 년전 어청도를 다녀오다가 요녀석을 보러 갔는데 우리만 못 보게 되어 아쉬움이 컸었지요.
아마도 지금쯤은 ~~~
알을 품고 있던 제비물떼새는 가끔 알을 밖으로 내 놓기도 합니다.
더워서 일까 입을 종일 벌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새가 민감해보여 잠깐 담고는 자리를 피했습니다.
날씨가 무덥긴 했나봅니다.
제비물떼새가 연밭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나와 몸털기를 하네요.
안면도 없는 지인께서 손짓하여 언능가서 담게 되었습니다. ^^
전신운동하고 있던 제비물떼새 순식간에 짝짓기가 이루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