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나도 새홀리기를 담았습니다.

들꽃, Cs 2022. 7. 29. 14:31

새홀리기를 담았습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담으며 최악의 우울증치료로 전 사진 담았기에.

취미생활이  넘 좋았습니다.

진사님들을 만나 커피도 나누고 음식도 나누어 먹는 순간도 행복했고.

그런데 새홀리기 육추로 받은 상처는 넘 실망이 컸답니다.

그렇게 가깝던 동료가.

남들이 알면 수십명씩 오기 때문에 자기네 끼리만 담아야 한다니.

이 무슨 해괴한 말 믿고싶지 않을 정도로 실망이 컸지요.

내 탓을 하며 포기하고 있으려니까.

어느 지인님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새홀리기 육추를  만났다는 말씀 입니다.

고맙기도 하고 감사히 생각하며 찾아간곳은 경기도 배밭.

도착한지 조금 후 새홀리기가 먹이 전달를 하였습니다.

진사님은 한 분 계셨고,

우린 조용히 담았으며 절친들께 알려 함께 즐기자고 하였습니다.

요즘 세상이 각박한데 취미생활 조차도 각박해서야 되겠냐며 지인님은 말씀 하셨을때.

욕심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함께 즐기려는 선한 분도 계시구나 하며.

저는 좋아요 대답을 하였죠.

넘 멋져보였습니다.

3일 후 또 갔는데 진사님들이 많이 와 계셨다.

우리는 지난번에 담았기에 2시간 정도 담고 자리를 피하고 돌아 왔습니다.

취미생활을 하며 인맥도 쌓고 즐기는 생활 참 좋은것 인데

사람인지라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누구를 탓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컸습니다.

저 자신도 욕심을 버리렵니다.

꼭 새 만 담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 새홀리기가 처음 참새를 잡아 날아와 나무가지에 앉아 숨을 고르는것 같습니다.

# 오랫 동안 물고 있더니 발로 잡고 가끔 털을 뽑기도 합니다.

# 멀리서 다른 새홀리기가 큰소리를 짖어대며 날아오니 입으로 옮겨 물고 그 곳을 바라다 보고 있는 순간.

# 암컷이 날아와 숫컷이 물고 있는 참새를 전달 받으려고 닥아오는 순간.

  이 순간이 더 멋져 보였습니다.

# 여보~~~

  기다려요. 내가 왔어요. 하듯 소리를 지르며 가까이 갑니다.

# 여기여기~~~ 조심해요.  ^^

# 알았어요. 조심조심 주세요. 떨어뜨리면 안 되요. 하듯 전달하는 모습.

# 전달한 암, 수 새홀리기는 어디론가 휙 하고 날아갔고. 

  잠시후 털을 뽑은 고기를 들고 둥지로 들어 갑니다. 둥지는 위치가 좋지 않아 보이질 않네요.

  새끼는 더 커야 보이겠지요. 무럭무럭 잘 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