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귀제비. 파랑새. 흰공작새.

들꽃, Cs 2022. 5. 30. 20:01

귀제비는 날쌘돌이 마냥 엄청 날렵합니다.

귀제비는 배가 붉은빛을 띠고 있습니다.

인가에 호리병 처럼 터널처럼 집을 짓는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매년 같은 장소에 집을 지으며

남이섬 주차장 식당가 처마밑에 귀제비집 여러개가 있더군요.

넘 높이 날고 쨉싸서 놓치다가 배 시간도 놓칠뻔 했답니다.

해마다 파랑새를 만나러 남이섬에 가는데

올해는 올빼미 보러 가는길에일찍  만나게 되었죠.

아직 육추는 빠른듯 하였습니다.

높은 나무가지에 앉아 숫컷을 부르는지 암컷을 부르는지 지저대더군요.

파랑새는 이름도 예쁘고 새도 이쁜데 옷도 이쁘게 입었고.

그런데 목소리는 꽝.~ ㅋ

멀지 않아 육추도 볼 수 있을것 같더군요. 

올해도 파랑새의 가족을 기대합니다.  ^^  

순백색의 흰공작새가 잔듸밭이나 데코에 서서 자태를 뽐 내고 있었습니다.

대 여섯살 되는 여자 아이가 닥아가도

피하지 않고 해곶이도 하지 않고 멋진 날개를 폈다가 오므렸다 합니다.

남이섬에는 공작이

관광객들을 맞이 하는둣 포즈를 취해주고

관광객들은  사진을 담느라 폰이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