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가족사랑 뿔논병아리

들꽃, Cs 2022. 4. 14. 15:59

광교호수공원에 뿔논병아리 육추를 만나러 갔다.

뿔논병리 세쌍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호수가 있는 곳이면 뿔논병아리 육추를 흔이 볼 수 있습니다.

목은 희고 가늘며 큰 저수지나 호수가에서 육추를 합니다.

물속에 풀줄기나 풀뿌리를 물고 나와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고

약 23일간이 지나면 부화를 한다고 하는데.

올린 둥지는 23일 지났는데도 알에 금이 보이지 않았고

암,수 두마리는 서로 의견을 일치하면서 둥지를 지키면서  27일이나 되었는데

부화를 하지 않고 서로 교대하며 이리저리 굴리기만 하더군요.

요때나 조때나 부화하려나,

그 순간을 만나려고

종일 기다렸지만 부화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을 품고있던 놈이 짜증이 났는지 둥지에서 내려옵니다.

바라만 보고있던 다른 한놈이 한참 있다가 다시 올라가 품었는데

부화는~~~

늦게라도 부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예쁜 아가들과 

도란도란 가족을 이루어 아가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기대합니다.

무사히 꼭 부화 되기를~~~기도하였습니다.

또 다시 찾아가 뿔논병아리 다복한 가족 보고싶고

성공하였다면.

소식 올리겠습니다.  ^^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장면은 몇 일전 부화한 다른 한쌍 입니다. 

새끼를 업고입는 암컷은 숫컷을 부르기도 하더군요.

먹이를 갖고 오라는것 같았습니다.

잠시후 숫컷은 송사리 작은 물고기를 물고 와서 업마 등.

날개속에 있는 새끼에게 먹이를 줍니다.

엄마 뿔논병아리는 날개를 털어 새끼 두 마리를 물가로 떨어뜨리더군요.

활동을 독립시키는것 같아 보입닏.

먹이를 물고 온 숫컷은 새끼들에게 번갈아 가며 먹이를 먹이고 있습니다.

뿔논병아리 에미는 새끼에게 깃털을 뽑아 먹이기도 한다.

새끼가 물고기를 삼키다가 가시가 목에 걸리면 토해내기 위한 예방차원 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조물주는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봅니다. 

에미는 새끼가 등에 올라가는 것을 자꾸 떨어뜨리더군요.

독립을 시키는 모습 입니다.

물가에서 먹이를 주로 먹이고 있다.

뿔논병아리 부부는 새끼들에게 먹이를 충분이 먹였는지

서로 바라보며 날개짓도 하며

사랑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