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화려한 유리딱새. (숫컷과 암컷)

들꽃, Cs 2022. 4. 6. 23:21

오늘도 3회 또 도전한다.

유리딱새 숫컷을 담기 위해

암컷은 그런대로 자주 볼 수 있는데.

숫컷은 좀 처럼 보기 드문 새다.

큰일이라도 가는듯 일찍 집을 나섰다.

나도 조금 웃긴다.

가족들에게는 좋아하는 맛난 반찬 많이 해 놓고 나간다.

유리딱새는 다른 점이 있다.

멀리서 보면 꼬리를 위, 아래로 살랑살랑 흔들어 알 수 있다.

나무가지 앉아 아름다운 멋을 떤다.

 

덤불 주변을 조용히 움직이며

경계심은 그리 심한 편은 아닌 듯 하다.

숫컷은 암컷보다 진한 푸른색이 더욱 아름답다.

흰눈섭이 명확하고.

암컷과 숫컷의 공통점은 옆구리에 붉은 주황색을 띠고 있다.

3일째 가서야 담게된 유리딱새 암,수

주변을 4바퀴나 돌았던 보람으로 오늘 하루에 암, 수를 담게 되었다.

유리딱새 암컷.

나무가지에 앉은 유리딱새 날으는 모습을 담으려고 옆에 나무에 팔굼치를 지지하고 

오래동안 바인드에 눈을 띠지 않고 들여다본다.

먹잇감을 포착했는지 아래를 오래동안 집중하고 있다.

눈알 빠지는 줄 알았다.

유리딱새 내려 꽂는다.

맹금만큼 내려꽂는 모습이 멋지지는 않다.  크흐~~~

내려꽂는 모습이 싱겁다.

잡았다. 땅속에 땅강아지를

유리딱새 단백질 섭취다

요놈이 바로 귀티를 뽐내는 유리딱새 숫컷 이랍니다.

나 어때요. 나의 자태 귀티나죠. 하듯 예쁘게 모델을 해준다.  ^^

몸을 요리조리 돌며 자태를 뽐낸다.  ^^

내려와 살짝 앉아주어 한참을 담게되었다.

마치 큰일이라도 한 둣 즐겁고 행복했다.